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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천연 방향제 만들기, 안전하고 기분 좋은 향기 생활

by 그뇌모 2025. 3. 29.

 

매일 생활하는 공간에서 은은하고 기분 좋은 향기가 나면 기분도 안정되고 분위기도 달라지죠. 하지만 시중 방향제는 향은 좋아도 화학 성분 걱정이 되거나, 사용 후 두통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고민이신 분들도 많을 거예요.

오늘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천연 방향제 DIY 방법을 소개합니다. 인공 향료 대신 **천연 에센셜 오일이나 식재료**를 사용해 아이가 있는 집, 반려동물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1. 천연 방향제, 왜 좋은가요?

  • 화학 성분 최소화 → 두통, 알레르기 걱정 낮음
  • 향 선택 자유 → 원하는 향 조합 가능
  • 비용 절약 → 재료만 있으면 수차례 재사용 가능
  • 친환경 → 버려지는 재료도 재활용 가능

특히 겨울철 환기가 부족한 실내음식 냄새가 자주 나는 주방에 천연 방향제 하나만 두어도 분위기가 한층 상쾌해집니다.

2. 기본 재료 준비

  • 에센셜 오일: 라벤더, 유칼립투스, 레몬, 티트리 등
  • 소독한 유리병 또는 플라스틱 용기
  • 소다(베이킹소다), 굵은 소금 또는 젤라틴
  • 우드 스틱, 면봉, 나무 이쑤시개 (디퓨저 용도로)
  • 레몬껍질, 말린 허브, 커피 찌꺼기 (천연 향 재료)

에센셜 오일은 100% 천연 등급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천연 방향제 만드는 4가지 방법

🍋 ① 베이킹소다 방향제

  • 소독한 작은 유리병에 베이킹소다 3큰술 넣기
  • 에센셜 오일 10~15방울 떨어뜨리기
  • 천으로 덮고 고무줄로 고정 → 공기 순환 가능하게!
  • ※ 냉장고, 신발장, 옷장에 놓기 적합

🌿 ② 젤 캔들형 방향제

  • 물 1컵 + 젤라틴 가루 1봉 → 약불에 저어가며 녹이기
  • 식힌 후 에센셜 오일, 말린 꽃잎, 허브 추가
  • 병에 부어 굳히면 은은한 향 지속
  • ※ 욕실, 거실 등 인테리어 효과까지!

☕ ③ 커피 찌꺼기 탈취 방향제

  • 말린 커피 찌꺼기를 종이컵이나 천주머니에 담기
  • 에센셜 오일 한두 방울 추가
  • 신발장, 냉장고, 화장실에 사용

🍊 ④ 오렌지껍질 & 계피 방향제

  • 말린 오렌지껍질 + 계피스틱을 작은 그릇에 담기
  • 레몬 오일이나 시트러스 오일 5방울 추가
  • ※ 겨울철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포근한 향

4. 장소별 천연 방향제 추천

  • 욕실: 젤 타입 방향제 + 라벤더 or 티트리
  • 주방: 베이킹소다 방향제 + 레몬 or 민트
  • 거실: 디퓨저 타입 + 유칼립투스 or 시트러스 블렌딩
  • 신발장/옷장: 커피 찌꺼기 or 소금 방향제

5. 천연 방향제 사용 시 주의사항

  • 에센셜 오일은 어린이, 반려동물 접근 주의
  • 2~3주마다 향 체크 후 새로 만들기
  • 젤 타입은 직사광선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
  • 천연 재료(껍질, 허브 등)는 곰팡이 생기지 않게 건조 상태 유지

마무리하며

인공 방향제가 부담스러웠다면, 오늘 소개한 천연 방향제 만들기를 한 번 실천해보세요. 만들기도 쉽고, 향도 오래가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향을 바꿔보거나 가족 취향에 따라 조합을 바꾸는 재미도 쏠쏠해요 :) 다음에는 천연 탈취제 만들기옷장용 방충 방향제 레시피도 소개해드릴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